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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숙-빛으로 충만한 성령의 역사-서성록-ART IN CULTURE

2002.12월호 73p

 

정해숙은 산과 호수,하늘을 나는 새, 그리고 십자가의 이미지를 단순한 형태로 나타내되, 무엇보다 빛의 사용이 돋보인다.

화면에 광채가 나는 것은 밝은 색깔 때문이지만 신앙의 눈으로 보면 성령의 빛이자, 은총의 빛, 신령한 빛이다.

그는 <열린 문> <사랑의 하나님> <소망> <천국의 계단> <기적>등의 작품을 통해 빛으로 충만한 성령의 역사를 묘사해 왔다.

그림을 그리면서 작가가 더욱 중요시하는 것은 눈에 보이는 시각적 사실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추상의 세계이며, 생명이 어디에서 오며 우주를 만드신 분은 누구이며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등의 근본적인 물음, 아니 그 근본적 물음에 대한 명쾌한 해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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